01
먼저 디지털이란 단어가 상징하는 개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지털은 엄청나게 빠른 정보전달 속도와 사물을 이해하는 과정을 논리보다 이미지로 한다는 점이 상징이며, 그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논리보다 그림으로 이해를 빨리합니다.
02
시장이 혼탁하여 경쟁이 심해지면 사업자는 기존고객을 잘 지키는 것이 우선이며, 이는 고객의 효율을 고려한 상품추천과 특별한 상품마다 우대가격을 제시하는 것이며, 플랫폼을 사용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03
또한 신규고객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공격적 가격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제안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영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04
우리나라의 디지털 세대는 대략 1986년생이 초등학교 5~6학년일 때 ‘천리안’이 접속되는 경험을 가진 세대이고, 2023년 현재 한국 나이로 38세 정도입니다. 이는 고객사들의 구매 담당자 대부분이 지금부터 5년 안에 디지털 세대로 전환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시대가 요구하는 명제이므로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기왕 변신해야 하는 디지털화라면 빠르게 변신하여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5
다음에 사업주가 은퇴할 시기가 오면, 험난한 세상 속에서 사업자가 하던 사업을 누구에게 이양할 건가요? 더구나 잘되는 사업을 아무에게나 줄 수는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물려줄 적절한 방법이 없고, 2세들이 보기에 부모가 해 오던 방식의 경영은 왠지 어설프고 시대에 맞지 않는 것 같아 물려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모든 대기업도 수익 메커니즘을 만들어 놓고 자식들에게 대물림하지 못해 안달인데, 더구나 가진 것 없는 소상공인이 평생 만들어 온 거래처를 포기한다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요? 그렇다면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06
플랫폼에 접속하는 고객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모품에 대한 정보가 쌓여 있고 거래방식이 정립된 플랫폼이 소중하며, 사업자도 고객 정보가 모여 있는 플랫폼의 데이터베이스는 무척 소중합니다. 따라서 디지털 시대의 사업 이양은 찾아가서 양해를 구하는 행위가 필요하지 않고 플랫폼 운영 사업자의 이름이 바뀌면 되는 것이므로 2세로의 대물림이 쉽습니다. 고객에게도, 사업자에게도 소중한 정보의 공유점은 바로 플랫폼이고, 이 플랫폼의 데이터베이스는 사업주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만든 것이기에 2~3년의 여유로 서서히 만들어 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